염모제가 각광 받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두발 업체의 판촉전이 가열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각 업체는 다앙한 마케팅과 함께 미용인 위주의 홍보에 머물렀던 살롱 제품에도 고객과 직접 접촉하는 이벤트를 등장시키는 등 염모제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부심하고 있다.
로레알 파리는 염모제 ‘엑셀랑스’의 구입 고객에게 240mg 상당의 헤어 트리트먼트를 증정하는 ‘1+1이벤트’를 5월 한달간 진행한다. 일본에서 직수입한 이 트리트먼트는 가격이 2만원 상당으로 1만2,000원 내외인 염모 제보다도 고가.또 웰라 살롱은 다음달 19일까지 매장에서 머리를 염색하 는 고객들에게 각종 웰라 제품을 증정하고, 살롱에서 무료로 트리트먼트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는 경품 이벤트를 박준 뷰티랩과 진행한다.
고객의 다양한 기호에 부응키 위한 염모 업체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웰 라 살롱은 염색 만으로도 얼굴이 작아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는 업소용 ‘콜레스톤 퍼펙트 14레벨’을 새롭게 내놓았으며, 로레알 파리는 염색 후 모발을 한층 밝고 선명하게 해주는 ‘페리아’ 여성용 ‘플래쉬 브라이트(flash bright)’를 5~6월 출시할 계획이다.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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