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올해 각 시ㆍ도별로 3,215명의 소방관을 충원해 3교대 근무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3교대는 24시간 일한 다음 이틀을 쉬는 방식으로 근무여건 개선에 따른 소방관의 사기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소방관들은 온종일 근무하고 다음날 쉬는 2교대 방식으로 일했지만 초과근무수당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현재 전체 소방공무원 3만3,500명 중 현장대원은 2만6,335명으로 60.4%인 1만5,901명이 2교대로 일하고 있다.
지역별 충원 인원은 서울 173명, 부산 323명, 대구 175명, 인천 22명, 광주 73명, 울산 59명, 경기 296명, 강원 307명, 충북 135명, 충남 252명, 전북 400명, 전남 347명, 경북 170명, 경남 450명, 제주 3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