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대우조선해양(042660)

대형유조선등 수주로 이익 늘듯


대우조선해양은 생산성 증가와 제품구성 개선의 영향이 12월에도 지속된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2월에 또 다른 높은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달성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의 11월 신규수주기록을 살펴보면 초대형유조선 4척과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선종 모두 대우조선해양이 높은 생산경세성을 가지고 있고 다른 선종 대비 올해 선가가 가장 많이 오른 산박들로서 향후 보다 높은 수익성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클락슨 신조선 선가 지수는 내년 조선시황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지난 2006년 대우조선해양의 지연됐던 영업수익성이 올해 1월부터 11월 사이에는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별수주에 따른 고부가 가치선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는 2008년 이후에는 더욱 강한 실적모멘텀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산업은행과 캠코가 보유중인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종업계와 비동종업계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어 M&A 가능성도 큰 상황이다. 앞으로 조선업계의 판도는 어느 기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지에 따라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기업이 인수하더라도 업계 서열 상승과 사업다각화를 통한 실질적인 이익을 창출해 낼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현대중공업이 인수할 경우 현재 약 18%인 세계 시장점유율이 25%대로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가격결정권이 높아지고, 모든 국내 조선업체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LNG선과 해양플랜트, 초대형컨테이너선까지 제품 구성을 완벽히 이뤄낸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6만1,5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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