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최대은행인 싱가포르 개발은행(DBS)은 홍콩의 다오 헹 은행 지배지분을 매입키로 했으며 나머지 주식도 매입할 것이라고 11일 발표했다.DBS의 자회사인 DBS 다이아몬드 홀딩스는 다오 헹 은행의 최대주주인 말레이시아 구오코 그룹과 주식 매입에 합의했으며 이에따라 DBS는 다오 헹의 지분 71.3%를확보하게 됐다. DBS는 지분율을 100%로 끌어 올리기 위해 나머지 주식도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DBS는 다오 헹 은행 주식 매입가격을 지난 4일의 종가에 60%의 프리미엄을 얹어 제시했으며 이에따라 총 거래 규모는 5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포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