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전문업체 디지털태인은 한국토지신탁과 전락적 업무제휴를 맺고 '경매물건 처분대금 유동화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상품은 한토신이 경매투자자로부터 신탁받은 낙찰 부동산 물건에 대해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발행해 그 발행대금을 신탁의뢰인에게 되돌려 주는 것이다 .
한토신은 현재 금융감독원에 신청중인 금전신탁업무 인가가 나는대로 ABS를 발행할 예정이며 투자대상 경매물건의 임대ㆍ처분 등 운용업무는 디지털태인이 수행한다.
태인측 관계자는 이번 상품에 대해 "신탁의뢰인으로선 낙찰받은 경매물건을 도로 팔거나 임대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서도 투자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민병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