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스마트폰 주식 거래 작년보다 30% 늘어

올해 스마트폰 등 무선단말기를 이용한 주식거래가 지난해보다 3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를 통한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1조3,130억원에 달해 지난해(약 1조원)보다 30% 이상 늘어났다.


특히 코스닥시장에서의 무선단말기 일 평균 거래대금은 5,999억원에 달해 전체 주문매체별 비중에서 14.0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9.27%)와 비교할 때 4.74%포인트나 늘어난 것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무선단말기 비중의 99.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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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서도 무선단말기 하루 평균 거래액이 7,132억원(7.36%)에 달했다.

이처럼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라 무선단말기를 통한 주식거래가 늘면서 기존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하루 평균 거래비중은 코스닥의 경우 68.49%로 1년새 6.28%포인트 감소했고 유가증권시장도 35.90%로 5.43%포인트 줄었다.

한편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무선단말기로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비아이엠티, 우원개발, 3S, 손오공, 비츠로테크, AD모터스, JYP Ent., 캔들미디어 등으로 파악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미원에스씨, 대한은박지, 동양건설, 써니전자, 신한 STX메탈, 삼호개발, 성지건설, 우리들생명과학, 우리들제약 등으로 나타났다.


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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