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계 자문펀드 수익률 호조

실제 지난해 2월 3일 설정된 LG-로이드 조지펀드는 올들어 지난 5일 현재 106.99%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이같은 수익률은 같은 기간동안의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86.68%를 20.31%나 초과한 것이다.LG-로이드 조지펀드는 영국계 자산운용사인 로이드 조지 인베스트먼트(LLOYD GEORGE INVESTMENT)사와 LG투신운용이 제휴해 공동운용하는 주식형펀드로 저평가된 우량종목에 중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고의 인덱스펀드 운용실적을 자랑하는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IORS)사의 자문을 받아 운용하는 LG-SSGA 인덱스펀드 역시 지난 5일 현재 19.87%의 수익률을 올려 벤치마킹 대상인 KOSPI 200의 수익률 15.09%를 초과했다. 지난해 8월 2일 설정된 LG-SSGA 인덱스펀드는 뮤추얼펀드와 달리 개방형 수익증권이라는 운용상의 어려움에도 불구, KOSPI 200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려 SSGA사의 인덱스펀드 운용 능력을 재삼 확인시켜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종합주가지수 수익률을 따라가는 인덱스펀드의 선호도가 높지 않지만 선진국처럼 기업연금시장이 활성화될 경우 기관투자가들의 인덱스펀드 가입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구영기자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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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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