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가 14일 문을 열었다.
양평캠프는 경기도가 67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립하고 SDA삼육외국어 학원이 위탁 운영하게 된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에 위치한 양평캠프는 대지면적 9만9,936㎡, 연건평 2만2,478㎡ 규모로 각양 각색의 건물 55개동으로 꾸며져 있다.
양평캠프는 미국 버지니아주를 모델로 하여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친환경적으로 만들었으며 모두 17개 과정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연간 2만여명을 교육시킬 예정이다. 초ㆍ중등생을 위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대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교육과정, 영어전용교사 양성과정, 외국에 취업하는 간호사 및 회계사 양성과정 등 다양한 계층과 목적을 위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양평캠프 개원으로 서부 안산캠프, 북부 파주캠프에 이어 동부권에도 영어교육시설이 확보돼 경기도가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