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8일 SK텔레콤[017670], KTF[032390],LG텔레콤[032640] 등 이동통신 3사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상용 애널리스트는 "불법단말기 보조금지급에 따른 영업정지로 7월에 이어 8월에도 가입자 수가 감소했으며 9월에도 이같은 요인들이 적용돼 전월대비 감소세가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정통부와 열린우리당이 발표한 조기 이동통신요금인하 정책(기본료 7.8% 인하 등)은 이동통신사의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