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채권시장에서 정부가 다시 한번 채권 수익률 한자리수 유지의지를 밝힌데다 채안기금이 모처럼 오전장 후반에 우량 회사채 매수에 나서면서 3년 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9.98%를 나타냈다. 3년 만기 국고채는 0.01%포인트 상승한 9.00%를 보였다.단기물인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는 7.31%로 보합을 기록했고 91일물 기업어음(CP)은 0.02%포인트 하락한 7.63%를 나타냈다. 대우증권 채권팀 관계자는『당국이 개입해 채권수익률은 다시 한자리수로 떨어졌지만 은행을 중심으로 기관들이 연말결산을 앞두고 매도물량을 내놓으면서 시장금리는 상승압박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