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5일 추석을 앞두고 가맹점주들과 함께 쪽방촌 독거 어르신 김치 지원 봉사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온누리상품권으로 재래시장에서 재료를 구입해 만든 김치와 지원물품을 쪽방촌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340여세대에 전달했다.
세븐일레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마련한 추석맞이 대기업ㆍ공공기관-전통시장 상생협력 행사에서 상품권을 구입했다”며 “전통시장에서 배추, 파, 고추 등의 재료를 모두 구매한 후 점주들이 본사 직원들과 함께 김치를 직접 담궜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세대당 1kg씩 김치를 배달하면서 라면도 함께 전달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이번 김치 지원 활동은 지난달 동대문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생수를 지원했을 때 김치가 꼭 필요하다는 하소연을 듣고 점주들이 앞장서 제안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들과 힘을 모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