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에 이어 올해 대구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대구시, 농촌진흥청이 공동 주최해 '도시농업, 도시민의 삶을 풍요롭게'를 주제로 꾸며진다.
크게 주제관, 기업관, 해외텃밭가든, 힐링텃밭, 옥상텃밭, 팜아트, 경관작물, 농경자재관, LED식물공장 등 20여개 전시관이 들어선다.
주제관은 도시농업을 형상화한 건물외벽과 주거공간 및 주택 옥상농장 조성 등을 통해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기업관에는 도시농업용 농자재, 화분, 종자, 식물병원, 순환농법 등 도시농업 관련 기업에 참가해 신기술 등을 선보인다.
체험행사로는 상자텃밭 만들기, 재활용품 텃밭 체험, 캡슐씨앗 심어가기, 동물ㆍ곤충ㆍ수생식물 체험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생활원예 경진대회, 우수농특산물장터,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업인 한마당 등의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도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물론 일자리창출 및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