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성장 동력 속으로] 동아대 산업공학과

사회과학적 소양·경영 마인드 겸비한 공학도 육성

최우용 교수

동아대 산업공학과 연수생들이 지난해 12월 '우수기업 1일 벤치마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구의 한국OSG를 현장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동아대 산업공학과

동아대 산업공학과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전문대졸 초급관리(기술)인력의 재교육을 통해 경험과 이론을 갖춘 중급 혁신주도인력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기업 현장의 주요 화두는 품질과 생산성이며 이를 위한 최신 경영혁신기법을 배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산업공학과는 이 같은 경영혁신 노력의 학문적 기초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과학적 소양과 경영 마인드를 갖춘 공학도를 육성하는 데 최적의 학과다.


동남권(부산∙울산∙김해∙양산) 지역의 중소기업형 계약학과(학사과정)를 운영 중인 동아대는 생산∙품질(공학사) 분야에서 인근 공단으로부터 최고의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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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산업공학과는 지난 1967년 국내에서 두 번째로 공업경영학과로 개설돼 현재까지 4,0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 중 상당수가 지역경제의 핵심인력으로 성장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왔다. '두뇌한국(BK)21'의 지역 선도형 기계∙산업 인력 육성사업을 시작으로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사업(NURI)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으며 산업경영공학프로그램(ABEEK) 인증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지속성을 확보해왔다. 올해는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전담교수를 채용해 사업 추진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있다.

최우용 산업공학과 학과장은 "산업 현장 적합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교과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고 지속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현장 실무연구 등 팀 프로젝트를 통한 성과 지향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주무관청(중소기업청)∙대학∙기업체 대표로 구성된 '중소기업형 계약학과 운영위원회'를 통해 운영 전반에 대한 감독과 지원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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