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주요주주의 투자목적 변경으로 강세를 보였다.
액토즈소프트 지분 12.32%를 갖고 있는 아이자와증권은 16일 지분 보유목적을 기존 ‘단순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변경하고 이사 및 감사의 선임ㆍ해임, 정관의 변경 등에 영향력을 행사할 목적이 있다고 공시했다.
아이자와증권측은 “지난해 11월 이후 주식 보유비율이 10%를 넘는 주요주주가 됐고 지난 사업연도의 정기주주총회가 다가오면서 중요한 경영사항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에 본점을 둔 애리아파이낸스도 이날 장내매수를 통해 액토즈소프트 지분 10.03%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시장에서는 애리아파이낸스의 국내 업무 담당자가 아이자와증권의 업무도 대행해주고 있어 연대 세력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이날 4.89% 오른 9,65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