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보고서에서 “최근 IT 수요 부진에 따라 메모리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며 “하반기와 내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5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DRAM 업황 부진에 따른 우려감과 중국의 메모리 시장 진입 등의 영향으로 고점 대비 31.8% 하락한 상태”라면서도 “원·달러 평균 환율이 2·4분기 1,100원에서 3·4분기에는 1,175원 수준으로 상승한 부분이 실적 하락을 방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