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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홍덕 석좌교수'에 남홍길씨

포스텍은 남홍길(52) 생명과학과 교수를 제3대 홍덕(홍종열 고려제강 회장의 호) 석좌교수로 선임, 연간 5,000만원의 연구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남 교수는 세계 최초로 '식물 노화의 유전적 분석'이라는 새로운 학문 영역을 개척하고 식물 유전자 기능을 대량 발굴하기 위한 게놈 연구 방법론을 제시해 국내외 식물 생명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덕 석좌는 지난 1990년부터 2002년까지 홍 회장이 인재양성과 학문발전을 위해 포스텍에 기탁한 13억원의 기금 수익금으로 운영되며 1대와 2대는 김광수ㆍ김기문 화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포스텍은 22일 오전11시 대학본부에서 남 교수 추대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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