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6일 보고서에서 “AJ렌터카의 중고차 매각계획이 하반기에 예정돼 있어 올해 영업이익의 59% 가량이 하반기에 발생할 것”이라며 “이익개선이 뚜렷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중고차 매각이 상반기에 집중돼 ‘상고하저’의 이익패턴을 나타냈지만 올해는 그 반대가 될 것”이라며 “중고차 매각으로 인해 투자매력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수급의 악화로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어 저가매력도 부각되고 있다. 한 연구원은 “AJ렌터카의 주가는 3~6개월 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상황인데 수급 요건을 제외하면 펀더멘털은 강화되고 있어 최근 주가조정은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AJ렌터카의 적정주가로 2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