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이미징은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0에서 신개념 렌즈 교환식 'NX10'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NX10은 삼성이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카메라로 1,460만화소 고화질에 이미지 처리엔진과 첨단 자동초점 알고리즘 기능을 갖고 있어서 빠른 속도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HD 동영상과 초당 3장 연속 촬영도 가능하다. 3인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스크린으로 야외에서도 촬영 결과와 정보를 확인하기 편리하고 16가지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등 편의기능도 탑재했다. 가로 12.3㎝, 두께 3.9㎝, 무게는 353g에 불과해 휴대가 편리하다. 박상진 삼성디지털이미징 사장은 "삼성의 광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술과 디자인력을 결집해 독자 개발한 NX10으로 새로운 카메라 시장을 주도하고 카메라 사업의 일류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