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일부 종목의 매매체결이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16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분1초부터 고려제약ㆍ예당ㆍ다음ㆍ솔고바이오ㆍ스타맥스ㆍ네오위즈ㆍ썬코리아전자 등 7개 종목에 대한 매매체결이 약 43분 가량 이뤄지지 않다가 오후 2시44분부터 순차적으로 복구됐다.
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매매체결이 지연된 정확한 이유와 코스닥지수에 끼친 영향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코스닥 개장 후 처음있는 일로 약 43분간 거래가 중단됐지만, 장 마감 전에 모든 주문이 정상적으로 체결됐다”고 말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