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검찰] 12.12사건 박희도씨 귀국, 곧 소환조사

서울지검 공안2부(신태영·申泰暎부장검사)는 14일 12·12 군사반란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미국으로 도피한 전 1공수여단장 박희도(朴熙道)씨가 지난 9일 귀국함에 따라 조만간 소환, 조사키로 했다.검찰 관계자는 『朴씨가 자진 귀국후 변호인을 통해 자신에 대한 수사를 다시 해달라는 재기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12·12사건 수사기록에 대한 검토가 끝나는 대로 朴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2·12 사건당시 1공수여단장이던 朴씨는 전두환(全斗煥) 당시 보안사령관의 지시에 따라 부하들을 동원, 당시 국방부장관 노재현(盧載鉉)씨를 연행한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게 되자 95년 11월 미국으로 출국했었다.【김용래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