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9월 경북 구미에 공급 예정인 ‘e편한세상 구미교리’가 3.3㎡당 500만원대의 분양가와 차별화된 설계로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구미 교리2지구 A-1 블록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동 전용 59~84㎡ 803가구로 중소형 대단지로 이뤄졌다.
이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5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구미시의 새 아파트 평균 3.3㎡당 분양가격은 600만원대 중후반이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한 것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전용 59㎡ A형은 3베이의 판상형 평면을 적용하여 정방형으로 배치했고 전용 59㎡B형은 4베이 구조로 안방에 대형 워크인(Waik-In) 드레스룸과 부엌에 “ㄷ”자 대면형 주방을 배치했다.
전용 59㎡ C형은 자녀존 분리형 평면으로 거실에 LDK(Living-Dining-Kitchen) 평면을 적용해 아일랜드형 주방을 설치했다. 전용 84㎡는 모두 3베이의 판상형 평면으로 각 방마다 수납공간의 최적화에 역점을 두고 평면 설계를 진행하였다.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라운지까페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센터는 단지 중심공간 데크 층 하부에 구성되고 물소리마당과 연결되어 쾌적한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단열설계 기술도 눈길을 끈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모서리 부분에서 단열라인이 끊겨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e편한세상 구미교리’는 세대 내부와 외벽 만나는 모든 부분에 끊김 없이 단열설계가 적용해 결로 발생을 최소화했다.
층간소음 저감 설계를 적용해 표준보다 10mm 더 두꺼운 30mm 바닥 차음재를 사용하고 특히 거실과 주방 공간은 기존 20mm 보다 3배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 적용하여 층간소음을 줄였다.
지하주차장은 폭이 기존보다 10Cm 넓은 2.4m(일부 제외)로 제공된다. 더불어 차량을 3대씩 나란히 주차하는 기존 3열 배치 방식이 아닌 2대씩만 주차하는 2열 배치 방식(일부 제외)을 적용했다.
전기ㆍ수도ㆍ가스 등의 에너지 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EMS)과 일괄 소등 스위치, 스타일렉 배선기구, 현관중문, 엘리베이터콜 등 생활편의 시스템도 도입된다.
모델하우스는 19일 오픈 예정이며 롯데마트 구미점 인근인 구미시 수출대로 1길 17(구미시 신평동 301-15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054)462-5511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