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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은 지난 9일 니카라과 법인이 노동부 장관(Alba Luz Torres)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상은 지난해 안정적인 고용 창출과 원활한 노사 관계 유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한세실업 니카라과는 지난 1998년에 현지법인을 인수해 진출했으며 현재 마나구아에서 3,5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엔리케 노동부 차관은 “대단위 인력을 요하는 의류 생산 공장은 니카라과에 대단히 중요한 산업”이라며 “지역발전은 물론 고용창출, 원만한 노사관계 등 모든 면에서 한세실업은 모범을 보이는 만큼 앞으로도 노조원들의 업무 협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실업 니카라과 법인 관계자는 “2015년에도 원활한 노사관계 유지를 통해 생산 뿐만 아니라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세실업은 지난해 갭(GAP)이 전 세계 89개 파트너를 대상으로 심사한 사회적 책임경영 최우수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은 바 있다. 현재 4개의 베트남 현지 법인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과테말라, 미얀마 등 총 11개의 해외 법인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