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제지는 20일 오전 10시 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2.7% 오른 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세아제지가 강세를 보인 이유는 올해 매출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세아제지는 올해 아세아페이퍼텍과의 합병으로 국내 골판원지 제조시장에서 1위 업체로 올라섰다”며 “올해 매출 성장률이 36% 가량돼 6,7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저평가 매력도 부각되고 있다. 심 연구원은 “아세아제지는 최근 1년새 주가가 2배 가까이 올랐지만 올해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한 주가수익비율(PER)은 4.5배에 불과해 저평가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