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별로는 은행.은행유관기관(75개), 종금사(11개), 신기술금융사(3개) 등의경우 모든 기관이 대응준비를 100% 완료했다.이어 증권사.증권유관기관(66개)에서는 55개 기관이, 보험사.보험유관기관(49개)에서는 39개 기관이 각각 대응준비를 마쳤다.
이밖에 리스사(18개)에서는 15개, 신용카드회사(7개)에서는 6개, 상호신용금고(187개)에서는 161개 기관이 각각 Y2K 문제 대응준비를 완료했다.
한은은 은행.종금사.신기술금융을 제외한 증권.보험 등 다른 금융기관들도 고객금융업무를 처리하는 핵심전산시스템에 대해서는 100% 대응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미해결부문은 주로 워드프로세서 등 Y2K 문제 발생시에도 영향이 없는 경미한부분이어서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경우 별다른 문제없이 순조롭게 2000년을 맞이할수 있을 것이라고 한은은 전망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달말까지 주요금융기관과 증권거래소 등 네트워크집중기관의 Y2K 테스트 결과와 비상계획 수립내용에 대한 2차 현장점검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