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2일 보고서에서 “코라오홀딩스가 라오스에서 자동차 자체생산(CKD)을 늘리고 자동차금융을 강화하는 등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8,000원을 제시했다.
김한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CKD 판매 실적 정상화로 하반기 이익 개선 기대감이 강화할 것”이라며 “2020년까지 연간 20%대의 매출 성장과 10%대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라오스 경제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는 물론 경제발전, 소비수준 향상, 산업 고도화 이후에도 계속될 경쟁 우위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고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투자하는 회사로 ‘기회의 업’ 장기 성장 스토리에 투자를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주가는 PER 27배 수준으로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며 “프리미엄을 부여할 유인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