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라비오텍, 세계여성발명대회 금상 수상

수면뇌파 유도 베개 발명 공로 인정

숙면과학 전문기업 라비오텍이 세계 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라비오텍은 한국여성발명협회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한 ‘2015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금상과 해외특별상인 인도네시아 발명진흥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는 세계 유일의 여성 발명대회로, 독일과 러시아 등 26개국에서 300여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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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오텍은 올바른 수면 자세 유지와 숙면을 유도하는 바이노럴비트 테크놀로지 소리로 불면증을 해소하는 ‘이엔해피(ENHAPPY)-정형베개 스마트’를 출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얕은 수면 상태에서 나타나는 ‘세타파’부터 숙면 중 발생하는 ‘델타파’까지 뇌파를 유도하는 기능이 있으며 반복적인 소리부터 파도소리,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까지 64개 다양한 테마의 소리가 탑재돼 숙면을 돕는다.

특히 소리나 음악은 베개 속 골전도 스피커 기술로 만들어진 음원 리시버에서 나오며 공기가 아닌 사람의 뼈를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아도 옆 사람에게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기술 포인트다. 베개와 스마트폰을 선으로 연결한 뒤 내려 받은 이엔해피 어플을 실행하면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황미아 라비오텍 대표는 “숙면에 도움이 되는 뇌파 유도 기능과 옆 사람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사용자에게 소리가 전달되는 독특한 원리로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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