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보험산업 내실 다지면 새도약 기회"

진동수 금융위원장 '참보험인 대상' 시상식 축사

SetSectionName(); "보험산업 내실 다지면 새도약 기회" 진동수 금융위원장 '참보험인 대상' 시상식 축사 최형욱 기자 choihuk@sed.co.kr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20일 "보험산업이 경제위기 속에서도 기초체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충실히 한다면 위기 이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8회 서울경제 참보험인 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경제상황이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하고 내실을 다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보험산업은 세계 7위 수준의 시장규모로 성장했고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빠른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개인의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해 재무ㆍ질병 등 위험관리에 전문성을 가진 보험산업의 역할은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진 위원장은 보험산업이 단기실적에 치중해 리스크 관리와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는 여전히 취약하다며 업계의 분발을 당부했다. 그는 "정밀한 리스크 분석 없이 손쉬운 투자에 안주하면 막대한 금전적 손실과 보험산업의 신뢰 훼손을 초래할 것"이라며 "보험사 스스로 불완전판매 요소를 제거하는 등 소비자 보호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경제 참보험인 대상 시상식은 진 위원장, 이우철 생명보험협회 회장과 이상용 손해보험협회 회장,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 이종환 서울경제 부사장, 이경주 심사위원장(홍익대 교수)을 비롯해 보험업계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영업 부문 대상(금융위원장상)은 장금선 동양생명 설계사, 상품개발 및 마케팅 부문 대상은 이영웅 삼성생명 과장과 최두열 삼성화재 차장이 공동 수상했다. 또 영업 부문 우수상(생보 및 손보협회장상)은 김용석 알리안츠생명 설계사와 박정숙 동부화재 엔젤대리점 대표가, 상품개발 및 마케팅 부문 우수상은 남상훈 현대화재해상 부장과 이용국 메리츠화재 본부장이 각각 받았다. 아울러 특별상(서울경제신문사장상)은 대한생명 사랑모아봉사단이 수상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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