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75%, STX 70% 올라 1·2위
[서울경제TV 보도팀] 활력이 떨어진 국내 증시에서 인수·합병(M&A) 및 구조조정 관련주만 들썩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종목별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벽산건설은 최근 1개월 보름 동안 75%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벽산건설은 M&A 소식이 전해지면서 11월 들어 장중 2만2,000원대까지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주가조작 우려가 제기되면서 9,000원대까지 내려앉는 등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구조조정 중인 STX도 정상화 기대감 등으로 같은 기간 70% 이상 올라 상승률 2위를 기록했습니다. 증권전문가들은 “M&A와 구조조정 이슈가 두드러진 종목들은 주가가 단기급등락을 반복할 수 있다”며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