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수 프랜차이즈] 오뎅사께

손으로 만든 어묵만 사용 '오뎅바'



오뎅사께(www.odengok.co.kr)는 국내에 선보인 10여개의 죽 브랜드 중 선두그룹인 현죽의 성공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해 인기를 끌고 있는 오뎅바(Bar) 프랜차이즈다. 오뎅바가 겨울 한 철 사업이라는 단점 때문에 망설이는 예비창업자가 적지 않은 게 사실이지만, 오뎅사께는 정종과 사케 외에 여름에 잘 팔리는 맥주 등과 어울리는 어묵 안주를 지속적으로 개발, 사계절 내내 장사가 잘 되도록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현재 사이드메뉴로 판매되고 있는 오뎅샐러드를 비롯해 해물오뎅떡볶이, 치즈계란말이, 오뎅골뱅이 무침 등이 여름철 안주로 개발된 신상품들이다. 오뎅사께의 가장 큰 장점은 적은 투자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것. 10평 내외의 좁은 공간이라도 충분하며 고급 인테리어에 비해 설비비용도 많이 들지 않는다. 인건비 부담이 적다는 것도 가맹점주에게는 매력적이다. 오뎅사께는 우선 주방장이 필요 없다. 음식점을 운영하다 보면 ‘주방장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점주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주방장 인건비도 인건비지만 자주 주방장이 바뀌면 음식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손님으로부터 외면당하기 쉽다. 하지만 오뎅사께는 본점에서 모든 식자재와 조리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주방장 리스크’가 없다. 또한 손님들이 직접 오뎅통 주변에서 빼먹고 남은 꼬챙이 개수로 계산을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인건비를 최소화 할 수 있고, 회전율이 빨라 수익률도 높다. 이신천(사진) 사장은 독특한 맛을 만들기 위해 일본에 직접 건너가 수제어묵과 국물 제조법을 배워왔다. 그는 “한국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도 맞는 말이지만 오뎅의 전통은 무시할 수 없지 않습니까”라며 “기계에서 뽑아내는 다른 집 오뎅과는 달리 손으로 직접 만든 오뎅만을 사용해 맛과 질을 한층 높였다”고 강조했다. 사실 이 사장은 그 동안 창업 및 점포 컨설팅 회사를 8년간 경영하면서 총 2,000회 이상 컨설팅을 통해 창업주들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같이 해왔다. 특히 현죽의 경우 가맹점들의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 폭주하는 문의에도 불구하고, 1년 반 동안 불과 70개 가량의 가맹점만 오픈해 가맹점주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그는 “맛있는 오뎅을 많은 소비자들이 맛보고, 이로 인해 가맹점들의 수익도 높아지길 바란다”며 “오뎅사께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고급 바(Bar)에서 오뎅을 즐기는 것 같은 색다른 느낌을 주고, 색다른 맛을 추구하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02)525-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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