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국내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자 국내증시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3일 오후 1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68%(14.19포인트) 오른 2,110.9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이 국내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증시가 글로벌 국채 시장 변동성 확대의 악재를 만난 가운데 다음날 옵션 만기일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420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이 381억원, 기관이 23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5.25%), 보험(3.99%), 섬유·의복(2.94%) 등이 상승 중이고, 전기가스(-0.77%), 운송장비(-0.57%)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생명(5.45%), 제일모직(4.55%), 아모레퍼시픽(3.05%)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현대차(-1.78%), SK하이닉스(-1.41%), 기아차(-1.37%)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65%(4.47포인트) 오른 691.1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 60전 오른 1098원 40전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