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공식 후원하는 ‘2012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가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상록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는 입소식이 진행됐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호샤 사장은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모두 다양한 자동차 과학 원리에 대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미래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오토 사이언스 캠프는 자동차 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한국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GM이 공식 후원하고 있다.
전국 시ㆍ도 교육청에서 선발한 120여명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자동차를 소재로 자동차의 구조, 동력 발생 및 전달 원리, 조향 및 현가 장치, 제동, 충격 완화 원리 등 자동차에 숨겨진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실험과 강의가 진행된다.
자동차 디자이너로부터 미래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특강과 함께 참가 학생들이 직접 모형 자동차를 만들어 벌이는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 에어백 작동 및 시연을 통한 안전장비 원리 교육 등도 구성된다. 미래 기술에 대한 특강과 더불어 GM의 플러그인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를 시승하며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캠프 참가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및 우수 조에는 교과부 장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 한국GM 사장상, 장려상 등을 시상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