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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기성용, 리그컵 2년 연속 우승 좌절

선덜랜드, 맨시티에 1대3으로 져

2년 연속 리그컵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려던 기성용(25·선덜랜드)의 꿈이 좌절되고 말았다.


선덜랜드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잉글랜드 프로축구 캐피털원컵(리그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대3으로 져 준우승했다. 선덜랜드는 전반 10분 파비오 보리니의 골로 1대0으로 앞서 갔으나 후반 10분 야야 투레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1분 뒤 사미르 나스리에게 역전 골을 얻어맞았다. 후반 45분에는 헤수스 나바스에게 쐐기골을 허용해 추격 의지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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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로 나선 기성용은 풀타임을 뛰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평점 7의 높은 점수를 줬다. 지난해 스완지 소속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기성용은 이번에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6월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이날 맨시티에서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후반 37분 동점골을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2대2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 등이 4골을 넣어 알메리아에 4대1로 이겼다. 승점 63의 바르셀로나는 1점 차로 레알을 추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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