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의 새해 가장 큰 소망은 빚 부담 완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이 지난해 12월 18일 경기도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모바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18.7%가 새해 가장 큰 소망으로 가계 빚 부담 완화를 꼽았다고 7일 밝혔다.
다음으로 자유시간(12.7%), 취업(11.5%), 스트레스 없는 삶(10.7%), 건강(7.7%) 순이라고 답했다. 30~60대가 가계 빚 부담 완화(평균 22.7%)가 최우선이라고 응답했지만, 20대는 취업(31.2%)을 우선시하고 있다. 올해 경기도에 바라는 가장 큰 소망 질문에는 좋은 일자리 창출이 19.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건강한 삶(16.8%), 맞벌이 부부 생활 편의(15.2%), 편리한 대중교통(12.2%), 안전한 출퇴근(10.1%) 등 순으로 답했다.
/윤종열기자
농진청 2월까지 전국 35만 농민 대상 실용 교육
농촌진흥청은 다음 달 28일까지 전국 35만 농민들에게 새로운 기술 전수를 통한 농업소득 증가를 위해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교육은 전국 157개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이 교육은 새로 개발한 농업기술을 확산하고 가축방역 등 농정시책과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함이다.
교육 과정은 크게 영농기술, 농촌자원, 농업경영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품목별 핵심 농업기술과 농업경영·마케팅 등을 이론과 현장 실습, 토론, 사례발표 등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구제역과 조류독감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방역을 필수 과목으로 편성해 가축방역 동영상 상영과 홍보 책자를 배부한다. /윤종열기자
수원시, 금품수수 공무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수원시는 7일 청렴(淸廉)·소통(疏通)·혁신(革新)·활력(活力) 등 4대 기본원칙을 골자로 하는 '공무원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청렴 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금품·향응수수 등 인사부조리를 뿌리 뽑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 상에 인사 부조리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인사 분야 설문조사를 시행하며 금품 향응 수수 사실이 드러날 경우 전산에 등록, 퇴직 시까지 승진하지 못하도록 관리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인사 청탁자는 보직 박탈 등 하향 전보하고 실적 가점·표창에서 제외, 성과상여금 최하등급을 부여하는 등의 페널티가 적용된다. /윤종열기자
경기개발연구원 → 경기연구원 명칭 변경
경기개발연구원의 명칭이 경기연구원으로 변경된다.
경기도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개발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1995년 설립된 경기개발연구원은 박사급 50여명, 석사급 80여명의 연구위원 등 모두 17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예산은 170여억원이다. 경기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전국 광역지자체가 운영하는 정책개발 연구원의 명칭 가운데 '개발'이 들어가는 곳은 경기도가 유일하다"며 "과거 개발시대 용어로 시대에 뒤처진다는 지적이 많아 이름을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울산시 식품진흥기금 6억 융자 지원
울산시는 식품위생업소의 환경개선을 위해 '2015년도 식품진흥기금 융자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융자금은 올해 총 6억원이다. 융자대상은 식품제조가공업 및 접객업의 허가를 받은 업소,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적용 업소다. 조건은 신용, 담보 등 경남은행 여신 규정에 따라 연리 2%이고,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이다. 한도액은 식품안전관리인증업소(HACCP) 2억원,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5,000만원, 식품접객업소 3,000만원 이내(화장실만 개선 1,000만 원 이내) 등이다. /장지승기자
울산시 기업부설연구소설립 기술개발 지원 추진
울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2015년도 기업부설연구소·연구전담부서 설립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자격은 울산지역에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전담부서를 신설하거나 다른 지역에서 울산으로 이전 설립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다. 지원 분야는 자동차, 조선해양, 정밀화학, 환경, IT융합, 2차 전지, 원전기자재, 나노융합 등으로 지원한도는 기업부설연구소 최대 4,000만원, 연구전담부서는 최대 2,500만원이다. 사업 신청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울산테크노파크 기술지원본부에 접수하면 된다. /장지승기자
곡성배영농조합법인 우수 수출단지 선정
전남 곡성군은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가 주최하는 '2014 우수 수출단지 인증평가 시상식'에서 곡성배영농조합법인이 우수 수출단지로 선정돼 인증패와 시상금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곡성배영농조합은 1995년에 결성돼 70여 농가에서 총 8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2006년 농산물안전관리제도(GAP) 인증 시설로 지정돼 연간 400톤 이상을 미국으로 수출해 지역 농가 소득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곡성배영농조합은 효율적인 선과 시설, 주변환경 정비 등 종합적인 시설관리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출단지 선정을 계기로 곡성배 수출 촉진과 다른 단지에 대한 롤모델로 거듭나기를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