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젝트는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남쪽으로 약 250㎞ 떨어진 지역에 조성되는 부그줄 신도시에 사무실ㆍ공연장 등을 포함한 19층 높이 건물 3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이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으며 공사기간은 계약 후 29개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서 수주한 정부 청사 중 가장 큰 규모"라며 "경쟁업체들의 저가 공세에서도 그 동안 알제리에서 닦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1989년 알제리 알제 힐튼호텔 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2억7,300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