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생활건강, 영업이익 14%늘어 401억

LG생활건강, 영업이익 14%늘어 401억 전재호 기자 jeon@sed.co.kr LG생활건강이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늘어나는 실적호조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주가도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LG생활건강은 21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 상반기 4,96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401억원으로 14.4%, 순이익은 288억원으로 17.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하반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4.7%, 영업이익 111%, 순이익은 146.3% 증가한 수치다. LG생활건강은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데 대해 “치약ㆍ샴푸ㆍ비누 등 생활용품의 6대 주력제품군 및 ‘오휘’ 등 고가 화장품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이들의 매출구성비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각각 9%, 35% 증가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상반기 실적이 양호하게 나오자 올해 초 660억원으로 추정했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38% 늘어난 751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가는 전일보다 900원(1.96%) 오른 4만6,900원을 기록했다. 입력시간 : 2005/07/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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