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17일 기준 자산운용업계 수탁고는 812조8,741억원으로 작년말보다 18.9% 증가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의 수탁고는 모회사인 삼성생명이 운용 자산을 대거 맡기면서 올해 69조8,530억원이나 늘어났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수탁고는 10조7,812억원, KB자산운용 수탁고는 8조2,947억원 증가했습니다. 운용업계에서 수탁고가 10조원 이상인 곳은 20군데로 집계됐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등 국내 ‘빅3’ 자산운용사들은 올해 상반기 수익률 호조에 따른 국내외 펀드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올렸습니다. 미래에셋은 올해 상반기에 300억원대의 순이익을 냈고 KB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도 각각 250억, 219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전망됩니다. 수익률 호조에 따른 국내외 펀드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당기순익이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