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감독원의 조사감독기능이 대폭 강화된다.보감원(원장 이정보)은 5일 상시감독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 검사요원 한사람당 3개사까지 맡고 있는 검사체제를 개선, 앞으로는 검사요원 한사람이 1개 보험사만을 전담하는 「1인 1사 전담역체제」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감원은 검사부서 인력으로 1인 1사를 우선 지정한 후 부족인력에 대해서는 생명보험부 등 타부서 인력을 충원,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보감원은 또 직원들의 능력개발을 위해 외국어·인터넷·회계·재무분석 등 총 12개분야의 교육연구팀을 구성,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직원재교육에 나선다.
교육연구팀은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운영되며 팀별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일과종료 후 전문인 초빙교육 및 팀별 연구과제선정 등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감원관계자는 『현재 전체 직원의 절반이 넘는 1백51명이 교육연구팀 참여를 희망해왔다』며 『팀별로 제출된 연구보고서 내용을 검토, 보험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종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