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오토모티브는 중국 베이징 법인을 통해 폭스바겐과 중국 비야디(BYD) 내년 신차종에 연간 41만대, 77억원 규모의 브레이크 패드를 신규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폭스바겐 'Sagitar' 후속모델에 연간 12만대ㆍ27억원 규모, 내년 11월에는 'Santana' 'Jetta' 'Skoda' 등 3차종 후속모델에 연간 20만대ㆍ40억원 규모의 브레이크 패드를 신규 공급한다.
비야디에는 내년 5월부터 2천㏄급 중형차 생산라인에 연간 9만대ㆍ10억원 규모의 브레이크 패드가 신규로 추가 공급된다.
서인석 대표는 "현재 중국법인은 중국 자동차시장 1~3위 업체(폭스바겐ㆍGMㆍ현대기아차) 모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로컬업체인 BYDㆍ동팡 등에서도 주문이 들어오는 등 납품처 다양화로 향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베이징 법인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283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무려 151%와 161% 급증한 36억원과 27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