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시, 택시 고유 브랜드 개발 나서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택시 고유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택시 색채 디자인 개발, 천절·청결 택시, 택시승강장 디자인 개발 등 3단계로 나눠 개발 계획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우선 수원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고유 디자인을 개발해 택시 도색을 표준화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현재 수원에서 운행 중인 택시 4,714대는 흰색·은색·노란색 등으로 다분화 돼 도시의 특색을 살리기에 부족한 면이 있다는 의견이 많다.

시는 다음달 개발용역을 발주해 오는 9월까지 택시 디자인 가이드라인 제작을 완료하고 10월부터는 관내 택시에 개발된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법령위반이나 사고가 없고, 불친절이나 요금시비 등으로 인한 문제가 없었던 택시를 대상으로 친절·청결 택시를 운영한다. 오는 8~9월에 선정에 들어가 10월부터 인증서를 부착할 예정이다.

또 대부분 표지판형으로 설치된 택시승강장을 도시미관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개발해 설치할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디자인을 개발해 내년 1월부터 설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승강장에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해 광고주가 설치비를 부담하도록 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기로 했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