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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 시세] 매매가 상승세 6주만에 주춤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상승을 마감하며 보합세로 돌아섰다. 8·28대책 이후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일부 가격이 상승했지만 추격 매수세가 주춤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도봉(0.09%) ▲마포(0.05%) ▲금천(0.04%) ▲노원(0.03%) ▲구로(0.03%) 등이 올랐지만 ▲광진(-0.11%) ▲중(-0.09%) ▲송파(-0.02%) ▲성동(-0.02%) ▲강남(-0.01%)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광진구는 자양동 현대2차, 자양5차현대, 한양 등이 1,000만~1,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중구는 신당동 남산타운 대형면적이 1,000만원 가량 내렸다.


신도시는 ▲중동(0.04%) ▲일산(0.03%) ▲분당(0.02%) ▲산본(0.02%) ▲평촌(0.01%)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중동은 산본동 장미삼성, 중동 설악주공 등이 250만원 가량 올랐다. 일산은 일산동 후곡동양·대창, 대화동 장성동부, 주엽동 문촌동아 등이 250만~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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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는 광명(0.09%)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고양(0.05%) ▲파주(0.05%) ▲시흥(0.03%) ▲인천(0.03%) ▲의왕(0.03%) 순으로 상승했다. 광명시는 철산동 주공13단지, 하안동주공7단지 등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전세시장은 여전히 물건부족으로 전셋값이 상승 중이다. 서울의 경우 ▲중(0.56%) ▲강남(0.38%) ▲관악(0.37%) ▲도봉(0.36%) ▲성동(0.35%) ▲금천(0.32%) ▲광진(0.27%) 등 모든 지역에서 전셋값이 올랐다. 중구는 신당동 남산타운, 현대 등이 25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강남구는 대치동 쌍용1·2차, 삼성동 롯데캐슬프레미어, 역삼동 역삼IPARK 등이 1,000만원~4,0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는 ▲중동(0.09%) ▲일산(0.08%) ▲분당(0.07%) ▲평촌(0.07%) ▲산본(0.05%) 순으로 올랐다. 중동은 중동 덕유주공3단지, 미리내동성 등이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고, 일산은 백석동 흰돌서안5단지, 백송두산 등이 250만~500만원 가량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고양(0.16%) ▲광명(0.14%) ▲시흥(0.09%) ▲용인(0.08%) ▲인천(0.08%) ▲수원(0.06%) 순으로 올랐다. 고양시는 중산동 산들마을2단지대림2편한세상, 행신동 햇빛주공18-1단지 등이 500만원 가량 올랐다. 광명시는 하안동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철산동 푸르지오하늘채 등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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