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총 설정액이 130조원을 넘어섰다.
25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ㆍ하나대투증권 등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지난 21일 기준 74조5,313억원으로 전날보다 9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ㆍ20일 이틀 연속 자금유출로 총 525억원 설정액 감소를 보인 후 3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55조5,158억원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펀드를 합한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30조471억원(21일 현재)으로 130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채권형과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포함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MMF에 대한 대규모 자금유입에 힘입어 1조619억원 증가한 330조8,055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62조2,980억원으로 처음으로 62조원을 넘어섰다. MMF는 주간 기준으로 7주 연속 자금 유입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올 들어 누적 설정 증가액만 15조5,597억원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