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9.5% 증가
서비스업활동 증가세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
금융.보험업과 부동산.임대.사업서비스업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7월중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서비스업활동은부가가치 기준으로 작년 같은달에 비해 9.5% 증가했다.
서비스업활동은 4월 11.0% 증가한 뒤 5월 8.7%, 6월 7.4%로 주춤하다가 7월에다시 증가폭이 확대됐다.
금융.보험업은 주식 거래대금이 늘고 보험업계의 보험료 수입이 늘면서 작년 같은달에 비해 13.1% 증가했다.
부동산.임대.사업서비스업은 비주거용건물임대업 등의 영업호조로 8.5% 늘었다.
운수.창고 및 통신업은 9.9%, 교육서비스업과 도.소매업은 각각 8.1%와 6.0% 증가하면서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반면, 의료업은 10.9%, 기타 공공사회 및 개인서비스업과 숙박.음식점업은 9.5%와 8.8% 늘었으나 전달에 비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오락.문화 및 운동관련산업은 경마와 유사 경기장 운영업, 영화산업 등에서 수입이 늘면서 11.1%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5월 19.4%, 6월 18.8%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TODAYTOP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