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수위원회 김형오 부위원장은 누구…

언론인 출신… 이명박 당선자 공약수립 총괄

합리적인 성품과 정연한 논리가 돋보인다는 평을 듣는 언론인 출신 4선 중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후보 선대위 산하 일류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공약수립 작업을 총괄했으며 깔끔한 일처리로 이 당선자의 눈에 들었다는 후문이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며 온화하다는 평이어서 이경숙 인수위원장과 호흡을 잘 맞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하다 지난 1978년 당시 강영훈 외교안보연구원장의 눈에 띄어 외교안보연구원에 들어간 것을 계기로 대통령 정무비서관 등 공직을 거쳤다. 1992년 14대 총선(부산 영도)에서 민자당의 공천을 받아 여의도에 입성한 뒤 줄곧 정보통신 관련 상임위에서 활약, 국회 내 대표적 ‘정보과학통’으로 꼽힌다. 2004년 3월 탄핵 후폭풍 속에서 사무총장을 맡아 박근혜 전 대표를 도우며 당을 추스르는 데 기여했다. 가족으로 부인 지인경(54)씨와 2녀가 있다. ▦부산(60) ▦서울대 외교학과 ▦동아일보 기자 ▦대통령 정무비서관 ▦신한국당기조위원장 ▦국회 과기정위원장 ▦한나라당 원내대표 ▦선대위 일류국가비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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