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5일 식목일을 맞아 경기도 여주의 ‘황학산 식물원’에서 세계적 어린이 환경운동가인 조너선 리와 여주 오학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개된 ‘One Child, One Tree, One Year’ 캠페인은 조너선 리가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환경운동으로 어린이 한 명이 일 년에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전 세계적으로 1년에 10억 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으며 그 나무가 열매를 맺으면 식량난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조너선 리의 환경스피치와 식수용 묘목심기, 식물과 숲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현대차는 ‘2011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전할 경우 1년에 소나무 284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의미로 총 284그루의 소나무 묘목을 심는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