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예금보험공사 外

예금보험공사는 27일 예금보험위원회를 열고 지난 7월 부실경영으로 예금지급이 정지된 온양신협의 예금자에게 예금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예금보험금 규모는 총 116억원이며 지급대상 예금자는 5,139명이다. 예금보험금은 최종조사를 거쳐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다음달 중순부터 지급되고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일간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이 프라이빗 뱅킹(PB) 센터인 `골드 앤 와이즈` 6호점을 부산에 29일 설치한다. 국민은행은 현재 서울지역에만 5개의 PB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방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서면에 위치한 부산PB센터는 `갤러리 뱅크` 개념을 도입, 국내 중견작가들의 회화작품 14점을 전시하는 등 종합금융서비스와 함께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우리은행 안성연수원에서 선도금융그룹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2003년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갖는다. 우리금융은 이번 회의를 통해 경영전략의 4개 핵심과제로 ▲선도금융그룹 안정성장기반 구축 ▲내실경영 및 리스크관리 강화 ▲은행 비은행 부문간 사업규모 및 실적불균형 해소 ▲시장변화에 대비한 전략적 차별화로 정했다. 하나은행은 분리과세가 가능하고 주가지수에 따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하나알리안츠 분리과세 지수연동 수익증권`을 28일부터 오는 3일까지 판매한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고 최소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이다. 또 1년이상 예치시 중도환매수수료가 없고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어 금융종합과세에 유리하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은 추석을 맞아 무료대여금고이용 서비스와 함께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 면제서비스를 실시한다. 우리은행의 대여금고 무료이용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자기앞 수표 발행수수료 면제는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이다. 기업은행의 대여금고 무료이용 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30일까지이고 자기앞 수표 발행 수수료 면제는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이다. <오현환기자,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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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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