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OECD 한국경제 검토 미션단 방한

재정경제부는 18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검토위원회의 `한국경제검토미션단`이 오는 22일부터 5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2004년 발간될 OECD의 `한국경제 검토보고서`작성의 사전준비를 위해 방한하는 미션단은 랜달 존스 OECD 한국 담당관을 단장으로 모두 4명이며 방한 기간 재경부를 비롯해 기획예산처, 산업자원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은행,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모두 26개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에서는 또 경제동향과 전망 등 통상적인 주제 외에 주5일근무제와 현대자동차의 노사협상영향, 부동산시장문제와 자유무역협정(FTA)체결전망 등의 현안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라고 재경부는 전했다. 이와 함께 OECD의 한국경제 검토회의의 내년도 특별주제인 경쟁정책에 대해 심도있는 조사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강호인 경제분석과장은 “OECD 미션단이 경쟁정책과 관련해 전반적 경쟁여건 평가 뿐만 아니라 소매업과 금융, 법률, 철도 등 국가기간망산업, 외국인 직접투자(FDI) 등 산업별 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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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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