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체인 롯데시네마가 일본어 자막이 포함된 한국 영화의 예약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4월 23일부터 멀티플렉스 최초로 한국 영화의 일본어 자막 서비스를 시행해온 롯데시네마는 24일부터 일본 Ni-Koea 사이트를 통해 예약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재 일본어 자막 서비스는 롯데시네마 명동 에비뉴엘관, 건대입구관, 부산 서면관 등 총 3개관에서 매일 저녁 8시경 1회 차 씩 시행되고 있으며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관광 상품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롯데시네마 홍보팀의 이소희 계장은 "현재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자막 서비스를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일본 롯데 그룹이 운영하는 한국 소개 사이트인 Ni-Korea와 제휴해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Ni-Korea 사이트에서는 오는 7월 1일까지 한류스타 강지환과 김하늘이 출연한 '7급 공무원'을 예약할 수 있으며, 7월2일부터 22일까지 영화 '킹콩을 들다'를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