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뱅킹 가입자들은 1주일에 한번 이상 주로 이동 중에 계좌이체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텔레콤은 지난 11월15일부터 열흘간 인터넷 커뮤니티 ‘캔유(www.canu.co.kr)’ 회원 522명을 대상으로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행태를 조사한 설문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 중 44%는 이동통신 3사의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34.9%가 차량ㆍ지하철 등 주로 이동하면서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로는 44.2%가 계좌이체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계좌조회(41.0%), 현금카드(9.5%), 신용카드(1.1%) 순이었다.
1주일에 1회 이상 모바일뱅킹을 이용한다는 응답자는 41.7%이었고 2회 이상이 22.8%, 매일 1회 이상도 21.3%에 달했다.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이용자는 모두 75.8%(매우 안전 16.9%, 안전한 편 58.9%)에 달해 그동안 모바일뱅킹 대중화의 걸림돌이었던 보안 불안감이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