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잰더 모토로라 최고경영자(CEO)가 올 하반기 휴대폰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메릴린치의 전망을 반박하고 나섰다.
잰더 CEO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휴대폰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본다"며 "모토로라 역시 현재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모토로라에 대한 핸드셋 주문량이 줄고 있다'며 `매수'에서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메릴린치의 지난 주 보고서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한것이다.
잰더 CEO는 이같은 주장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메릴린치의리포트가 1개의 데이터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올들어 7.9%까지 올랐던 모토로라 주가는 최근 메릴린치 등의 투자의견을조정하면서 최근 3.7% 가량 떨어졌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