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환경사업 분야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국민은행 관계자는 14일 "지난 11일 총투자비 500억원 규모 전주 하수도사업에 대한 대출약정체결에 이어 상주시 소각로사업, 남양주 진건하수도사업, 이천시 단월하수도사업, 가평군 현리하수도사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물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각 지역에 설치되고 있는 기초환경 처리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의 참여기회가 늘어나 환경부문이 새로운 프로젝트 파이낸싱 분야로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은행은 이 밖에도 화성시 하수도사업, 수도권매립지 매립가스 자원화사업등에 대한 금융자문도 진행중이다.
김민열기자